해년마다 만들던 찐빵을
올해부터 중단했습니다.
겨울마다 만들었던 제품을
그만두니 더불어 10년째 찐빵을 가져다
나눠주셨던 목사님께도 드릴게 없어 졌네요.
이것 저것 모아봤는데 유통기한이 내년 9월달...
망설이게 되는것이 사람 마음인가 봅니다.^^
목사님을 기다리며...
없는 살림이 퍼주기도 쉬웠던건
마음은 부자로 살았었기 때문인가 봅니다.
몸도 마음도 추워지는 연말연시가
아니라 조금은 따뜻한 한해를 마무리
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이 될 수 있길 바래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