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난번 파종했던 모가 못자리에 이리 푸릇푸릇 자랐어요.
집앞에 애네만 빼고 어느덧 다~ 심었어요.
하우스에서 자란애들은 벌써 쑤~ 욱 커서 모내기가
끝났는데 ... 노지에 내 놓은 애들은 늦게 자라
이제 막 논에 나갈 준비가 된것 같아요.^^
거실 쇼파 밑에 자라던 옥수수도
봄볕에 하루가 다르게 쑥쑥 크고 있네요.
매운것을 싫어하시는 울 아버지가 올해는 고추를
안 심겠다 하셨는데...ㅋㅋㅋ
자색고구마 모종도 햇볕을 보니
행복하다 하네요. ^^
여기저기 밭으로 나갈 준비가
끝나가는 모종들이 옹기종기 시골집 앞마당에 가득한
평화로운 5월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