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년동안 능이 축제를 하다
3년째 되는 해 버섯이 안 나서 취소된
내고향 능이 버섯입니다.
산골짜기마다 소문듣고 찾아온 사람들로
버섯이 남아날리 없지만
올해는 아주 실한 능이버섯을 채취했답니다.
깨끗이 씻어 삶아 준 후 먹을만큼씩 냉동고로...^^
능이처럼 향이 강하진 않지만
무맛에 야들야들한 식감이 좋은
밤버섯 또한 올해는 많이 채취해
왔답니다.
오늘 아침 아름동 매장에서
만난 산채인 농가에서
우렁각시 처럼 놓고 가신 목이버섯이랑
표고 버섯입니다.^^
목이버섯 2팩을 주셨는데 한팩이랑
제가 좋아하는 향골농원 숙주 나물은
공장 식당에 내려놓지 않고 챙겼습니다.ㅋ~
얼마전 도담동 매장에서 유재희 대표님이
주섬주섬 호주머니에서 꺼내주신
알밤도 어찌나 싱싱하던지
감사한 마음 사진으로 한번더 전해 봅니다. ^^
나눠주시는 따뜻한 마음으로
풍요로운 가을 입니다. 잘 먹겠습니당~~~
의당손메주 따님께서 주신
깐 알밤과 금남면 무화과 농장 사장님께서
주신 무화과는 먹은 기억만 있고 사진이 없네요.^^;;
모두모두 감사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