옥수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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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바라봄 작성일 18-03-17 04:17 조회 15,639 댓글 0본문
지난해 유난히 달고 맛있었던
옥수수...
냉동해 놨다 쪄서
굳이 챙겨 주신
엄마표 옥수수예요.
냉장고에서 하루하루...
어제 저녁 큰 맘 먹고
먹기 편하게 한알한알 땄어요.
나 먹겠다고 4개 따는것도
힘들더라구요.ㅠㅠ
이리 힘든걸 손으로 50가마 넘게
해년마다 따 주시는 아버지 생각에
절로 울컥했어요.^^;;
농사는 짓는것도 힘들고
수확해서 먹기까지
수없이 많은 손을 거쳐야 하니
세상에 쉬운일 없다지만
손가락 꼽으라면 첫번째가
농사일것 같아요.
감사히 잘 먹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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