강원도 횡성군 서원면에 살다
태안으로 농사지으러 떠난 서장원님의 옆지기 배정화 시인.
하느님 섬기기도 일등이고... 농사짓고 봉사하기로도 1등이고
따듯한 마음도 일등이시다.
아이스박스에 배추 반쪽 , 단호박 1개,
시집 한권을 곱게 보내주셨다.
태안 소식지에 실린 시 한편도...^^
소박하고 섬세한 마음씨에
정신없이 한해를 마무리 하던
발길을 멈춰본다.
종종 걸음.. 급하게 처리해야 할 일들..
한해를 마무리 하며 다시 한번 멈춤을 생각해 본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