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해 텃밭엔 바닥 공사를 해서
공장 테두리에 고추랑 옥수수를 심었어요.
언제 심었는지 몰라도 ?? ㅋ~
주렁주렁 고추가 달리니
그냥 지나칠 순 없죠.
아침에 아름동 로컬 장터에서
충동 구매한 열무랑 얼가리 배추, 파를 씻어
손크게 열무 김치를 담궜답니다.
파가 야들야들해서 쪽파대신 큼직하게 썰어 넣고
풀을 쑨 다음 9회 자죽염과
얼마전 동네 아줌마가 주신 매실청을 넣어
뚝딱 ~ 만들었어요. 청양 고추를 맘껏 넣어서 인지
손이 다 얼얼 하네요.
고기 빼고 제가 다 좋아 하는 애들이예요.^^
올해는 더위에... 가뭄에 .. 멧돼지 피해로
농작물들이 성한게 별로 없네요.
감사히 잘 먹겠습니다. ^^