마늘캐고 난 자리에 뒤늦게 심은 옥수수입니다.
훌쩍 큰 옥수수와 대비되어 연두빛 여린 잎사귀가
귀여운 어린이 옥수수입니다.
어린이는 사람이나 자연이나 다 사랑스럽습니다.
자동 타이머가 설정이 잘못되어 멧돼지가 살짝 다녀간터라
전기줄을 다시 손봤습니다.
아버지는 매운것을 싫어하셔서 고추를 잘 안드시지만
김장김치를 위해 해년마다 넘치게 고추를 심습니다.^^;;
특별히 맵지 않은 고추를 심었지만 결과는 ... 매운맛이 칼칼합니다. ㅠㅠ
분명 오이 모종이라 써 있어 샀는데 심심풀이 2개 산 참외가 온통 밭에 한가득입니다.ㅎ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