푸릇푸릇 생명이 꿈틀대는 마늘밭의 비밀을
아시나요?
해마다 같은 장소 밭에 마늘을 심는다는 사실!
마늘은 장소를 옮기면 잘 자라지 않는다네요.
울 동네 집집마다 해마다 같은 밭, 같은 장소에
마늘이 자라고 있는 비밀을 무심코 지나치다
올해 알았답니다. ^^;;
달큰한 쪽파 전과 쪽파 무침은
이 봄에 누리는 호사입니다.
파를 싫어하는 아버지가 쪽파는
괜찮다 하시네요.^^ㅋㅋㅋ
산으로 둘러싸인 밭 귀퉁이 산 경계에
두릅나무가 싹 틔울 준비중이네요.
날씨가 아랫녁보다 살짝 추운 강원도는
봄도 한발짝 천천히 옵니다.
담주엔 기대해 봐도 좋겠죠?^^
하루하루 온산이 핑크빛 꽃잎과
연두빛 초록으로
가득해지는 봄... 기지개 한번
쭈~욱 펴고 한주를 시작합니다.